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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근교 강원도 애견 펜션 '도기도기 펜션'
    이곳저곳 2023. 1. 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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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에 저희가 키우는 강아지(하울이)와 함께 서울 근교 애견 펜션을 찾아봤습니다.

    오? 새로생긴 따끈따근한 펜션이 있다?
    근데 독채? 오? 한번 가볼까? 그렇게 연말 펜션 나들이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선택한 이유?

     

    서울에서 대략 1시간 50분정도 소요되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거리도 중요한데, 강원도 임에도 너무 먼 거리는 아닌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독채라는 점이 맘에 들었고, 펜션 사장님께 연락해보니 생수는 계속 제공해준다고 하셔서 장볼 때 물은 안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요, 저희는 가운데 무지 이모티콘이 있는 방이었습니다.
    카라반도 운영중인데, 옆에 카라반 전용 애견 운동장이 따로 있습니다. 다만 한번 외부로 나갔다가 들어가는 식입니다.

     

    드디어 도착, 겁나 넓은 운동장

    문 바로 옆에 주차를 따로 할 수 있습니다. 한 겨울이라 잔디 색은 바랬지만 눈이 쌓여있어서 또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하울이 혼자 놀기에 너무나도 큰 운동장이었습니다. 

    고기 구워먹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고기 냄새가 방으로 안들어가서 이건 좋더라구요

     

    드디어 도착, 겁나 넓은 운동장

    옷걸이, 책상 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센스있게 애견사다리도 있어요. 하울이는 그냥 와구 뛰어다니는게 함정이지만 소형견한테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내일 먹을 아침도 챙겨주십니다.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한 느낌이네요. 요긴하게 다음날 아침 먹을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에 이렇게 조미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니 파채를 사고 분명이 파채소스를 샀는데 사라진거에요, 그래서 여기에 있는 초장과 참기름으로 어느정도 버무려서 먹었습니다 ㅋㅋ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애견펜션이니 다양한 용품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반 애견펜션보다 더 신경 잘 써주신 느낌이에요

    그 외 기타 부품도 깔-끔

    그리고 가장 맘에들었던게 바로 요 멍멍이통로입니다. 보통 애견펜션 경우 강아지가 밖에서 왔다갔다 하라고 문을 열어놓는데요, 겨울에는 찬바람이 쌩쌩 들어옵니다. 근데 여기는 좋은게 강아지 문이 따로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열어놓으면 애들이 알아서 왔다갔다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지 밖에서 멀뚱멀뚱 보더라구요. 간식으로 유인하니 이내 곧 왔다갔다 합니다. 저정도 작게 열어놓으니까 찬바람도 잘 안들어오도 난방도 유지되어 좋더라구요. 애견펜션 진짜 많이 가봤는데 댕딩이 문있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시간 말하면 숯불 가져다주십니다. 이렇게 맛있게 고기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밤에도 이렇게 조명을 따로 제어할 수 있어서 밤 늦게까지 공 던져주고 놀았습니다. 항상 트렁크에 공 몇개 두고 다니는데, 멍멍이 공 장난감도 한 3~4개 있어서 좋았네요. 

     

    행복한 개는 피곤한 개라고 했나요? 행복한 하울이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총평 '여름에 한 번 더?'

    겨울이라 운영을 안했지만 수영장도 있습니다. 여름에 한번 더 놀러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펜션과 달리 강아지문이 따로 있고, 또 각종 조미료, 비품 등 세심하게 있어서 더 놀라웠습니다. 다만 최대 2인까지라 좀 아쉽더라구요. 1명 더 비용내고 추가해서 3명정도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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