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공원] 강아지 반려견 임시 쉼터

이제 한강에서도 애견 놀이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거 아셨나요? 하천변 관리법의 조항으로 지금까지 하천변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 7월부터 법이 개정되면서 하천변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드는게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이에 여의도에서 현재 임시 쉼터를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얻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중에 멋진 반려견 놀이터가 만들어겠죠? 반려인으로써 굉장히 환영합니다.

집에서 걸어갈 정도의 거리라서 걸어갔습니다. 위치는 여의도 공원 수영장의 한부분을 임시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는 한강쪽이 아니라 도로변과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도로변으로 올라가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반려견 쉼터!

3/2부터 4/30까지 운영합니다. 월요일 휴무이며 오전10~오후5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확인 바랍니다.

반려인·반려견 임시쉼터 개장(‘23.3.2.~4.30. 여의도수영장) < 한강사업본부, 한강공원

하울이와 도착한 반려견 임시 쉼터입니다. 아 그리고 우천 시 운영되지 않는 점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포토존도 있습니다. 포토존은 참을 수 없죠 바로 찍어봤습니다.
임시이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엔 더 멋지게 만들어지겠죠?

주의 사항이 적혀있는 표지판입니다.
내부에서 장난감 놀이나 간식 급여는 금지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장난감을 보고 다들 달려들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애견카페에서도 장난감이나 간식 급여할 때도 조심스럽게 하는 편입니다.

대략적인 전경입니다. 인조 잔디가 설치되어 있고 울타리 또한 임시이긴 하나 지지대 등 강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소,중형견이고 오른쪽은 대형견 입니다. 문도 나름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몇몇 어질리티가 있습니다. 애견 카페나 펜션에서도 해봤는데 잘 안놀아서 하울이는 역시나 무관심 했습니다. 장난감 대신에 어질리티가 있어서 좋아하는 반려견들은 충분히 좋은 쉼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간단한 사료 등 증정품이 있었습니다.

총평 : 날씨 확인! 시간 확인! 위치 확인!

저희가 간 시간은 거의 마감 직전이라 사람이 없었습니다. 꼭 가실 때 시간 확인해주시고, 월요일은 휴무인점 참고하세요! 그리고 입구도 위에 적은 것 처럼 도로변으로 좀 올라가야 보이니 참고하세요. 안내 배너가 있어서 쉽게 찾을 순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반려인, 반려견도 행복하고 일반 한강 나들이객도 행복한 반려견 운동장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